두산퓨얼셀은 지금 어떤 회사인가
두산퓨얼셀(336260)은 2019년 10월 ㈜두산의 연료전지 사업부문이 인적분할되어 설립된 후 같은 달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발전용 연료전지 전문 기업이다. 핵심 사업은 인산형연료전지(PAFC)로, 여기에 더해 2025년 하반기부터 중저온형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양산을 시작하면서 두 가지 기술을 조합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는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도(CHPS) 시행에 따라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활성화되고 분산에너지 수요가 늘면서 주기기 공급이 확대되는 흐름이고, 해외에서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연료전지가 주목받으면서 사업 구조 자체가 내수형에서 수출형으로 전환되는 국면에 들어섰다.

두산퓨얼셀 1분기 실적은 어땠나
두산퓨얼셀의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448억원으로 전년 동기 997억원 대비 45.2%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116억원의 손실 대비 적자 폭이 크게 줄었고 시장 기대치도 상회한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당기순손실은 1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01억원보다 손실 규모가 커졌는데, 이는 신규 투자를 위한 차입금 증가와 이자비용 부담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2024~2025년 실적 부진의 주된 배경으로는 전기·수소버스 제조사 하이엑시움모터스 인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백금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초기 국산화 제품의 셀스택 조기 교체 비용, SOFC 사업화 초기 시행착오 관련 비용 등이 꼽힌다.

목표주가는 왜 계속 오르고 있나
증권가는 2026년 들어 두산퓨얼셀의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2월 한 증권사는 목표주가를 5만원으로, 4월 말~5월 초에는 74,000원으로, 6월에는 최고 12만원까지 제시했는데, 공통된 근거는 북미 데이터센터향 PAFC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고 SOFC 셀스택 수출 논의도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미국 퓨얼셀 에너지가 최대 380메가와트 규모의 데이터센터 연료전지 계약을 체결한 사례가 업계 전반의 재평가로 이어졌고, 두산퓨얼셀 역시 1년 이상 품질검증과 공장 실사를 마친 뒤 구체적인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향 SOFC 스택 수출은 연내 계약 체결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미국 SOFC 시장 진출의 발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nvesting.com 집계 기준으로는 애널리스트 4명이 매수 의견을 제시했고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6만원대 후반, 최고 목표가는 12만원 수준이다.

국내 시장과 해외 수출, 어떻게 균형을 맞추나
국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은 정책 집행 속도에 따라 수주가 좌우되는 구조라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완만한 반면, 해외 시장은 가스발전 대비 짧은 공급 기간(3개월 이내)을 무기로 빠르게 확대될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다만 이런 낙관적 전망에는 몇 가지 변수도 함께 지적된다. SOFC 양산 수율이 목표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올라오는 속도,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도 등 정책 집행 시차에 따른 수주 가시성 변동, 신규 투자 확대에 따른 차입금·이자비용 부담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주가도 올해 들어 큰 변동성을 보였는데, 52주 최저가는 1만원대 후반이었던 반면 최고가는 10만원대 후반까지 올랐다가 다시 조정을 받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 매출액 | 1,448억원 | +45.2% |
| 영업손실 | 13억원 | 적자 폭 축소 |
| 당기순손실 | 132억원 | 손실 확대 |

다음 실적 발표에서 무엇을 봐야 하나
두산퓨얼셀의 2분기 실적 발표는 2026년 7월 29일로 예정돼 있다. 시장에서는 2분기 매출 컨센서스를 약 1,295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어 1분기보다는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매출·영업손익 자체보다 미국 데이터센터향 수주 계약이 실제로 얼마나 구체화되는지, 유럽향 SOFC 스택 수출 계약 체결 시점, SOFC 양산 수율 개선 속도 등 세 가지 포인트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실적 숫자만큼 중요하다는 시각이 많다.
자주 묻는 질문
Q. 두산퓨얼셀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증권사별로 5만원대부터 12만원까지 편차가 크며, 다수 기관의 평균 목표주가는 6만원대 후반에서 7만원대 사이로 형성돼 있다.
Q. 두산퓨얼셀은 왜 흑자전환이 늦어지나요?
SOFC 신사업 초기 비용, 원재료 가격 상승, 신규 투자에 따른 차입금 부담이 겹치면서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개선 속도가 더딘 편이다.
Q. 두산퓨얼셀의 핵심 성장 동력은 무엇인가요?
국내 청정수소발전 의무화제도에 따른 수주 확대와, 미국·유럽 데이터센터향 PAFC·SOFC 수출 확대가 양대 축으로 꼽힌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판단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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