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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목표주가 2026 전망: 증권사 3곳 비교

seetalk 2026. 8. 5. 08:47

동아에스티가 2026년 2분기 별도 기준 매출 2,078억원(전년 동기 대비 +17.2%), 영업이익 109억원(+170.4%)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당기순이익도 8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문의약품·해외사업·디지털헬스케어 전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고, 증권가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와 R&D 파이프라인 진전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본다.

동아에스티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의 전문의약품 제조사로,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자양강장제 박카스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몇 년간은 도입 신약과 디지털헬스케어 기기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특정 품목 의존도가 높았던 과거와는 다른 실적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 매출 구조가 다각화되면 특정 품목의 약가 인하나 경쟁 심화에 따른 변동성이 줄어드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부문별 성장세를 나눠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 왜 역대 최대였나

전문의약품(ETC) 부문 매출은 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었다.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주력 품목이 안정적으로 성장한 가운데, 자큐보·디페렐린 같은 도입 품목의 매출 확대가 더해졌다. 해외사업 부문은 박카스 수출과 다베포에틴알파 판매 증가에 힘입어 469억원(+20.9%)을 기록했다. 디지털헬스케어 부문은 심전도 측정기기 하이카디 판매가 늘며 32억원으로 208% 급증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입 품목 매출이 늘었음에도 원가율을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해 수익성이 함께 개선됐다.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1분기에는 그로트로핀 매출 증가가 전문의약품 실적 확대를 이끌었고, 해외 박카스 매출 증가도 외형성장에 기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아에스티 전망

 

하반기 실적, 무엇이 변수가 될까

동아에스티는 하반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와 디지털헬스케어 신제품 하이카디 M350을 출시할 계획이다. 다만 엑스코프리는 약가 산정 절차가 남아 있어 본격적인 매출 기여는 202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로열티 수익 유입도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증권사별 2026년 연간 전망은 다음과 같다.

동아에스티 엑스코프리

증권사매출 전망영업이익 전망
IM증권 7,899억원(+9.0%) 536억원(+54.3%)
삼성증권(별도) 8,087억원(+9.3%) 432억원(+25.6%)
LS증권 8,381억원(+13.6%) 472억원(+33.4%)
시장 컨센서스 8,237억원 457억원

삼성증권 서근희 연구원은 올해가 고마진 제품 매출과 로열티 유입을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확인하는 시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LS증권은 자큐보의 2026년 연간 매출이 8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으며, 두 자릿수 매출 성장세가 2026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내놓았다. IM증권 정재원 연구원은 외형성장이 다각화되면서 상품 도입에 따른 원가율 상승 효과를 전체 수익성 개선 효과가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D 파이프라인, 어디까지 왔나

지방간염(MASH)·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a상을 마쳤고,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상 파트3가 진행 중이다. 항암 신약 DA-3501(Claudin18.2 ADC)은 임상 1상 진입을 앞두고 있고, 알츠하이머 치료제 DA-7503(타우 타깃)과 면역항암제 DA-4505(AhR 저해제)도 각각 임상 1a상 단계에 있다. IM증권 정재원 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2026년 상반기 사이 핵심 파이프라인의 주요 임상 이벤트가 몰려 있어 기업가치 재평가의 계기가 될 수 있다. 특히 DA-1241은 전임상 단계에서 체지방을 43.5% 감소시킨 데이터가 제시된 바 있어, MASH·비만 시장에서의 상업성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파이프라인 다변화는 그로트로핀·박카스 같은 전통 품목 의존도를 낮추는 동시에,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을 열어둔다는 점에서 중장기 기업가치와 직결되는 변수로 꼽힌다. 다만 임상 단계별 성공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관련 소식은 공시와 학회 발표를 통해 지속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동아에스티 박카스

주주환원 정책은 어떻게 바뀌었나

동아에스티는 지난 2월 이사회에서 보유 자기주식의 50%인 8만 4,058주(약 51억원 규모)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 소각은 3월 3일까지 마무리됐으며, 발행주식 수를 줄여 주당순이익(EPS)과 주당가치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동시에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하는 감액배당을 추진해 일반 주주의 배당소득세(15.4%) 부담을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 관련 안건을 상정했고, 통과 시 2026 회계연도 결산배당부터 비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5주의 주식배당도 함께 진행됐다. 개인적으로 보면, 도입 품목 중심의 외형 성장과 자기주식 소각·감액배당이 같은 시기에 맞물린 것은 실적과 주주환원이 동시에 개선되는 흔치 않은 구간이라는 점에서 눈여겨볼 만하다.

동아에스티 배당및환원

핵심 요약

  • 2026년 2분기 매출 2,078억원(+17.2%), 영업이익 109억원(+170.4%)으로 역대 최대
  • 하반기 엑스코프리·하이카디 M350 출시, MASH·비만·ADC 파이프라인 순차 진전
  • 자기주식 50% 소각과 감액배당으로 주주환원 강화

자주 묻는 질문

동아에스티 2분기 실적은 어느 정도였나?
별도 기준 매출 2,078억원(+17.2%), 영업이익 109억원(+170.4%)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동아에스티 목표주가 전망은?
정식 컨센서스는 증권사별로 다르며, 2026년 연간 매출은 7,899억~8,381억원, 영업이익은 432억~536억원 범위로 제시되고 있다.

동아에스티 하반기 주요 이벤트는 무엇인가?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와 디지털헬스케어 신제품 하이카디 M350 출시, DA-3501의 임상 1상 진입 등이 예정돼 있다.

투자 판단은 개별 증권사 리포트와 공시자료를 함께 확인한 뒤 신중하게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실적 발표와 임상 이벤트 일정은 향후 공시를 통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최신 공시 내용을 함께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