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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주가 전망 2026: 목표주가 하향 이유와 배구단 인수의 의미

seetalk 2026. 7. 29. 06:58

SOOP(067160, 옛 아프리카TV)은 국내 1위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으로, 2026년 들어 주가가 연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내려앉으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목표주가 제시를 중단한 반면, 신한투자증권은 목표주가를 하향하면서도 '매수'를 유지하는 등 증권가 시각은 엇갈립니다. 최근 확정된 여자 프로배구단 인수와 광고 사업 확대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을지가 핵심 변수입니다.

SOOP

SOOP은 어떤 회사인가?

SOOP은 2011년 나우콤에서 분할 설립된 아프리카TV 주식회사가 2024년 사명을 바꾼 회사입니다. 스트리머(옛 BJ)와 시청자를 연결하는 1인 미디어 플랫폼 'SOOP Live'를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며,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별풍선' 결제 구조를 바탕으로 한 후원경제 매출과 광고 매출이 주요 수익원입니다. 코스닥 IT서비스 업종에 속하며, 최대주주는 서수길 대표로 지분 약 25.33%를 보유하고 있고 JP모건체이스, 스웨드뱅크 등 외국계 기관과 국민연금도 주요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SOOP 사옥

SOOP 주가는 최근 어떻게 움직였나?

결론부터 말하면, SOOP 주가는 2026년 상반기 내내 뚜렷한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52주 최고가는 9만 7,800원대였지만 6월 말 종가는 4만 6,250원 수준까지 밀리며 고점 대비 절반 이하로 조정받았습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5,000억 원대 초반으로 축소돼,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150위권 안팎에 머물고 있습니다.

주가 약세의 배경으로는 국내 개인방송 시장의 성장 둔화, 트위치 철수 이후 치지직·유튜브 라이브 등과의 경쟁 심화, 그리고 동남아시아 신사업의 뚜렷한 성과 부재가 함께 거론됩니다. 다만 밸류에이션 부담은 오히려 낮아졌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SOOP 주가차트

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낮췄나?

핵심 답은 '성장 둔화 우려'입니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5.3배로 역대 최저 수준까지 내려갔지만, 국내 개인방송 시장에서 SOOP이 계속 성장할 수 있을지 확신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입니다. 국내 개인방송 역사가 20년을 넘어서며 시장 규모가 이미 충분히 커진 데다, 트래픽 증가세가 오래전부터 둔화됐고 ARPPU(이용자당 결제액) 상승에 기댄 성장도 한계에 다다랐다는 진단입니다.

신한투자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7만 원으로 36.4% 낮췄습니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는 점에서 한국투자증권과는 온도차가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9,242원에 목표 PER 8배를 적용해 산출됐으며, 플랫폼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조정을 반영해 목표 배수를 20% 할인한 결과입니다. 아울러 2026~2027년 영업이익 추정치도 각각 19.5%, 16.6% 하향 조정됐습니다.

증권사투자의견목표주가주요 근거
한국투자증권 매수 → 중립 산정 중단 국내 성장 둔화, 해외사업 성과 미흡
신한투자증권 매수 유지 11만 원 → 7만 원(-36.4%) 콘텐츠 수익성 불안정, 신사업 성과 필요

SOOP 목표주가

2분기 실적 전망은 어떤가?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SOOP의 2026년 2분기 매출액은 1,135억 원(전년 대비 -2.9%, 전분기 대비 +7.1%), 영업이익은 250억 원(전년 대비 -16.8%, 전분기 대비 +17.7%, 영업이익률 22.0%) 수준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257억 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적 발표는 2026년 8월 1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실적을 가르는 변수로는 ARPPU가 높은 '엑셀방송' 콘텐츠에 유명 스트리머가 복귀하면서 후원경제 매출이 반등할 가능성이 꼽힙니다. 광고 부문은 광고대행사 플레이디 인수 효과와 콘텐츠형 광고 확장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여자배구단 인수에 따른 신규 비용과 과거 대비 불안정해진 플랫폼 서비스 매출이 올해 수익성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참고로 2025년 연간 기준 SOOP은 매출 4,666억 원, 영업이익 1,248억 원, 순이익 1,037억 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SOOP 1분기 실적

배구단 인수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SOOP은 2026년 5월 경영난에 처한 여자 프로배구단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의 인수를 사실상 확정했습니다. 모기업인 페퍼저축은행이 누적 손실 부담으로 구단 운영을 포기하면서 매물로 나온 것을, SOOP이 기존 선수단을 전원 승계하는 조건으로 인수하는 구조입니다. 팀명과 연고지 변경도 함께 검토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자체 콘텐츠와 스포츠 중계권을 결합하는 '버티컬 통합' 전략으로 해석합니다. 자체 구단 경기를 별도 중계권 비용 없이 SOOP 플랫폼에서 독점 중계할 수 있고, e스포츠 팬덤과 배구 팬덤을 겹치는 신규 광고 상품 설계도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SOOP은 인수 확정 직후 프로배구 비시즌 대표 대회인 6월 퓨처스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하며 콘텐츠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연간 약 70억 원에 달하는 구단 운영비를 광고 수익과 트래픽 증가로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며, 신한투자증권도 이 비용 부담을 올해 수익성 훼손 요인 중 하나로 지목했습니다.

SOOP 배구선수

해외 사업(동남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SOOP은 지난해부터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지만,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의미 있는 트래픽·매출 성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진단입니다. 국내 성장이 정체된 상황에서 해외 사업의 성패는 향후 SOOP 주가의 방향을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SOOP 동남아

SOOP의 매출 구조는 어떻게 바뀌고 있나?

SOOP의 매출은 크게 후원경제(플랫폼) 매출과 광고 매출로 나뉩니다. 오랫동안 별풍선 등 후원경제 매출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해왔지만, 최근 광고대행사 플레이디 인수와 콘텐츠형 광고 확장을 계기로 광고 매출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이는 특정 스트리머의 인기나 후원 사이클에 실적이 좌우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인플루언서 기반 광고 시장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해석됩니다. 다만 구글 인앱결제 정책 변화나 플랫폼 안정성 이슈처럼 후원경제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변수도 여전히 남아 있어, 두 축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지를 분기별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쟁 플랫폼 구도는 어떻게 바뀌었나?

국내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은 최근 몇 년 사이 지각변동을 겪었습니다.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네이버 계열의 치지직과 유튜브 라이브가 빈자리를 채우며 스트리머와 시청자를 두고 SOOP과 직접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됐습니다. 국내 개인방송 시장 자체가 20년 넘는 역사를 거치며 이미 성숙 단계에 접어든 만큼, SOOP 입장에서는 기존 이용자의 이탈을 막으면서 신규 콘텐츠 카테고리(스포츠 중계, 콘텐츠형 광고 등)로 파이를 넓히는 전략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배구단 인수나 당구·육상·사이클 등 마니아층이 뚜렷한 종목과의 파트너십 강화도 이런 맥락에서 나온 행보로 풀이됩니다.

SOOP 유튜브

실적과 주가, 앞으로 어떤 지표를 지켜봐야 할까?

투자자 입장에서는 다음 세 가지 지표를 꾸준히 점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첫째, 엑셀방송 등 ARPPU가 높은 콘텐츠로의 스트리머 복귀 흐름과 이에 따른 후원경제 매출 반등 여부입니다. 둘째, 광고 매출 비중이 실제로 확대되고 있는지, 플레이디 인수 효과가 분기 실적에 얼마나 반영되는지입니다. 셋째, 동남아시아 사업에서 트래픽이나 매출 지표가 구체적인 숫자로 확인되는 시점입니다. 이 세 가지 지표가 함께 개선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현재 낮아진 밸류에이션 부담과 맞물려 주가 반등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증권가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SOOP 전망

SOOP 주식, 투자 시 유의할 점은?

  • 밸류에이션과 성장성의 괴리: PER 5.3배로 부담은 낮아졌지만, 국내 시장 성장 둔화라는 구조적 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신규 비용 부담: 배구단 운영비, 플랫폼 서비스 안정성 이슈 등 단기 수익성을 낮추는 요인이 존재합니다.
  • 증권사 간 시각 차이: 목표주가 산정 중단과 목표주가 하향이 동시에 나오는 등 애널리스트 간 전망이 엇갈리는 만큼, 여러 리포트를 함께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 글은 투자 판단을 위한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SOOP과 아프리카TV는 같은 회사인가요?
A. 네, 같은 회사입니다. 아프리카TV 주식회사가 2024년 사명을 SOOP으로 변경했고, BJ 명칭도 스트리머로 바뀌었습니다.

Q. SOOP의 다음 실적 발표는 언제인가요?
A. 2026년 8월 19일에 2분기 실적이 발표될 예정입니다.

Q. SOOP 목표주가는 얼마인가요?
A. 증권사별로 차이가 있습니다. 신한투자증권은 7만 원을 제시했고, 한국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산정을 중단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