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마린솔루션은 어떤 기업인가?
LS마린솔루션은 1995년 한국전기통신공사와 한진해운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한국해저통신을 모태로 하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기업이다. 2002년 상호명을 KT서브마린으로 변경한 뒤 같은 해 5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2023년에는 사명을 현재의 이름으로 바꾸고 최대주주가 KT에서 LS전선으로 옮겨갔다. 2024년 10월에는 LS전선이 보유하던 지중케이블 공사 전문기업 LS빌드윈을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했다. 국내에서 해저전력케이블과 해저통신케이블을 동시에 시공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업으로 꼽히며, 최근에는 해상풍력과 초고압직류송전(HVDC) 시장 확대에 힘입어 전력망 관련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왜 새 해저케이블 포설선을 건조하는가?
가장 최근 이슈는 차세대 해저케이블 포설선 건조 착수다.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에서 건조 착수를 알리는 강재 절단 행사가 열렸으며, 이 선박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포설선으로 2028년 상반기 인도를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포설선 GL2030과 함께 서해안 HVDC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전용 포설선 두 척 체제를 갖추게 되며, 초대형 국가 전력망 사업은 물론 해외 대형 프로젝트 대응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해송3 해상풍력이 고정가격계약 입찰에서 최종 선정되면서 해저케이블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이 회사의 사업 참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미국 해저케이블 생산법인 LS그린링크가 2028년 상업 생산에 들어가면 현지 생산과 해저 시공을 연계한 턴키 사업으로 미국·유럽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해저케이블 시공업이 요즘 주목받는 이유는?
해상풍력 발전 단지가 늘면서 발전한 전력을 육상으로 끌어오는 해저케이블 수요가 늘고, 국가 간 전력망을 잇는 인터커넥터나 HVDC 방식 장거리 송전망 구축도 확대되는 추세다. 해저케이블은 길이가 길수록 접속부가 늘어나 시공 난이도와 고장 리스크, 비용이 함께 커지는데, 대형 포설선은 한 번에 더 긴 구간을 포설할 수 있어 접속 횟수를 줄이고 프로젝트 안정성을 높인다. 이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런 대형 포설선을 보유·운용하고 있으며, 2028년 도입 예정인 1만3000톤급 신규 CLV는 장거리 HVDC 시공이 가능한 핵심 설비로 꼽힌다. 증권가에서는 이런 설비 확충에 힘입어 해저 시공 매출 비중이 2026년 34.0%에서 2028년 47.7%까지 높아지고, 이 과정에서 이익률도 함께 레벨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안우이 해상풍력 수주는 어떤 의미인가?
LS마린솔루션은 전라남도 신안군 우이도 인근 해역에서 추진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해저케이블 시공 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오션과 SK이터닉스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390MW 규모의 사업으로, 본공사는 2025년 착공, 해저케이블 시공은 2027년, 상업운전은 2029년 초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대만전력청 TPC2 프로젝트 계약, 해송 해상풍력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 대형 프로젝트를 연속 확보한 데 이은 수주로, 총 8.2GW급 신안 해상풍력 벨트의 첫 단추라는 평가가 나온다.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은?
해저케이블 시공 기업인 LS마린솔루션은 2026년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프로젝트 영업일수 확대를 통한 수익성 개선과 해상풍력 프로젝트 신규 수주 확대를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회사는 설비투자를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로 자산 규모를 확대했고 2024년 종속기업 연결 편입에 따라 매출액이 늘었지만, 선박 개조 진행 등으로 프로젝트 영업일수가 줄어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저하됐다고 설명했다. 2024년 12월 연결 기준 자산총계는 2543억원, 매출액은 1303억원, 영업이익은 124억원, 당기순이익은 132억원이었다.

1분기 실적과 목표주가는 어떻게 바뀌었나?
증권가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며 예상치를 상당폭 초과했고, 해저 통신케이블 유지보수 및 지중 전력케이블 시공 부문의 해외 매출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다. 한 증권사는 2026년 연결 매출액 288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을 전망하며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후 다른 증권사에서는 목표주가를 5만1000원까지 상향했다. 주가는 지난해 초 1만5000원대에서 올해 4월 24일 4만원까지 치솟으며 1년 새 128% 올랐고 시가총액도 2조원대로 불어났다. 7월 1일 종가 기준 주가는 2만9450원 수준으로, 실적 저점 구간을 선반영한 조정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다.

투자 시 유의할 리스크는?
대표적인 리스크는 안마 해상풍력 계약 해지다. 지난해 7월 LS전선과 함께 체결한 약 2711억원 규모의 안마 해상풍력 해저케이블 공급·시공 계약이 발주처의 자금 사정 악화로 해지됐다. 해상풍력 프로젝트는 발주처의 자금 조달 상황이나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계약 해지·지연 리스크가 상존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또한 2025년에는 2783억원 규모, 1주당 0.62주를 배정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했는데, 최대주주인 LS전선(66.75%)이 증자 참여에 소극적이었고 주관사가 8곳으로 이례적으로 많았다.
| 신규 포설선 건조 착수 | 2026년 6월 말 | 튀르키예 테르산 조선소, 2028년 상반기 인도 목표 |
| 신안우이 해상풍력 수주 |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390MW, 2027년 시공·2029년 상업운전 |
| 기업가치 제고 계획 | 2026년 3월 공시 | 영업일수 확대, 해상풍력 수주 확대 |
| 안마 해상풍력 계약 해지 | 2026년 초 | 약 2,711억원 규모, 발주처 자금난 |
| 목표주가 상향 | 2026년 3월~6월 | 4만원 → 5만1000원 |
자주 묻는 질문
Q. LS마린솔루션의 주력 사업은?
해저전력·통신케이블의 시공 및 유지보수가 핵심이며, 자회사 LS빌드윈을 통해 지중케이블 시공까지 아우르는 턴키 사업을 한다.
Q. 최근 목표주가는 얼마인가?
2026년 3월 한 증권사가 4만원을 제시한 이후, 6월 말 다른 증권사에서 5만1000원까지 상향했다. 증권사별 편차가 있어 여러 리포트를 함께 참고할 필요가 있다.
Q. 안마 해상풍력 계약 해지가 실적에 영향을 줬나?
약 2,711억원 규모 계약이 해지되며 해당 프로젝트향 매출 기대는 사라졌지만, 신안우이·대만전력청·해송 등 다른 대형 수주가 이어지며 이를 상쇄하는 모습이다.
이 글은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는다. 투자에 대한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으므로 최신 공시와 증권사 리포트를 함께 확인하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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